근 9년 가까이 바인더를 쓰면서 느낀 바인더의 최고 장점은, 나의 기록을 모두 바인딩 할 수 있다는 거죠. 대략 20권이 넘는 레스토바인더가 생겼네요. 3번 이직하며 각 회사별 업무자료, 아이들 수유일지, 전공 공부기록, 일기장 등등... 시간이 지날수록 단순한 다이어리 그 이상의 소중한 가치를 깨닫게 되실거예요. 꼭. 꼭 꾸준히 사용해보시길 권합니다 :) 사실 일반 20공 바인더에 직접 만든 속지를 넣어 7-8년 사용해오다 작년에 처음 플랜커스라는 회사를 알게 되었고, 뒷통수 빡!!! 아니 왜 이제야 제게 나타난거죠? 20년을 플랜커스로 보내며 느낀 점은, 요즘 트렌드에 맞게 커스터마이징이 아주 세밀해서 훌륭하다는 점! 그리고 속지 개발에 굉장히 적극적이라는 점이예요. 실제로 저는 기존 타사 속지들이 늘 아쉬웠기에, 직접 만들어 사용하곤 했는데 ... 제가 만들 필요 없이 - 다양한 옵션으로 제가 딱 원하는 유형의 속지가 모두 마련되어 있네요. 잘 차려준 밥상처럼요 ...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ㅋㅋ 좋은 건 널리 알려야 하나, 저 혼자만 쓰고 있었는데 ㅋㅋ 주변 동료분들이 바인더를 보고 너무 쓰고 싶다고 하여 ㅋㅋㅋ 24권 한 번에 주문받아 질렀습니다. 모두가 기록의 소중함과 재미를 느꼈으면 좋겠네요 ^^ 모두들 2021년, 꼭! 플랜커스로 준비하세요 *